주식이나 코인 투자를 시작하고 싶은데, 온갖 용어가 난무해서 머리가 지끈지끈했던 적 있으시죠? 캔들차트, 스탑로스, 알트코인… 이걸 다 알아야 추세가 보이고, 나만의 매매 전략을 짤 수 있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복잡한 금융 용어들을 친근한 말투로 톺아보고, 투자 초보자분들도 “아, 이걸 말하는 거였구나!” 하실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썼습니다. 용어 하나하나 정확히 알아야 손실은 줄이고 수익 기회는 늘릴 수 있으니, 차근차근 함께 공부해 볼까요?
📊 주식 기본 용어
주식을 처음 접하면 ‘시가총액’, ‘PER’, ‘배당수익률’ 같은 단어들이 쏟아지는데, 하나씩 알아두면 투자 결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시가총액은 기업의 주식 총수를 현재 주가와 곱해 산출한 금액입니다. 쉽게 말해 “회사의 몸값”이라 볼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크면 안정적인 대형주, 작으면 성장 가능성은 있지만 변동성이 큰 중소형주로 분류됩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입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10,000원이고 EPS가 1,000원이라면 PER은 10배입니다. PER이 낮으면 저평가주, 높으면 고평가주라고 해석하지만, 업종별 평균을 함께 봐야 정확합니다.
배당수익률은 주당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비율입니다. 예컨대 주당 배당금이 500원이고 주가가 10,000원이라면 배당수익률은 5%입니다. 배당수익률이 높으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지만, 너무 높은 경우 일회성 배당이나 재무구조 악화를 의심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PER과 유사한 PBR(주가순자산비율), ROE(자기자본이익률), 영업이익 등 기업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들을 차근차근 익혀두면, 재무제표 읽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 차트 분석 용어
차트는 과거 가격 움직임을 시각화한 것으로, ‘선물인 주가의 지문’이라 부릅니다. 기본 차트 용어부터 알아두면, 매수·매도 타이밍을 잡을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캔들차트는 각 기간(분·시간·일 등) 동안의 시가·종가·고가·저가를 하나의 막대로 표시한 차트입니다. 빨간색(또는 초록색)은 상승을, 파란색(또는 검은색)은 하락을 나타내죠. ‘장대 양봉’은 강한 매수세, ‘장대 음봉’은 강한 매도세를 의미합니다.
이동평균선(MA)은 일정 기간 동안의 평균가를 잇는 선입니다. 예컨대 20일 이동평균선은 “과거 20일간의 종가 평균”을 표시하죠. 단기(5·10일)·중기(20·60일)·장기(120·200일) MA를 동시에 보면 추세 전환 시점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지지선·저항선은 가격이 내려올 때 멈추는 선(지지선)과 오를 때 저항받는 선(저항선)을 의미합니다. 지지선 근처에서 반등하면 매수 기회, 저항선 부근에서 되돌림이 발생하면 매도 타이밍을 엿볼 수 있습니다.
볼린저 밴드(BB)는 이동평균선을 중심으로 상·하단에 표준편차 범위를 표시한 밴드입니다. 밴드가 좁아지면 변동성 축소, 넓어지면 변동성 확대를 뜻하고, 상단 돌파 시 ‘매수 시그널’, 하단 이탈 시 ‘매도 시그널’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 거래 전략·오더 용어
실제 매매에 들어갈 때 사용하는 주문 용어와 전략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시장가 주문은 “지금 바로 체결 가능한 가격”으로 매매하는 방식입니다. 빠른 체결이 장점이지만, 호가 차이로 인해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체결될 수 있습니다.
지정가 주문은 “정해둔 가격”에만 매수·매도 주문을 넣는 방식입니다. 원하는 가격에 체결되지만, 체결이 지연되거나 미체결될 수 있습니다.
스탑로스(Stop-Loss)는 손실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청산하는 주문입니다. 예를 들어 10% 손실이 발생하면 자동 매도하도록 설정하면 급락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스탑리밋(Stop-Limit)은 손절 가격 도달 시 지정가 주문을 함께 걸어두는 방식입니다. 스탑로스의 갑작스런 슬리피지(차이)를 방지하지만, 지정가 미체결 시 손실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포지션 사이징은 전체 자본 중 특정 종목이나 코인에 할당할 금액 비율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총 자본의 5%만 위험 자산에 배분해 큰 손실을 예방하는 방식입니다.
⛓️ 코인 투자 필수 용어
코인 시장은 주식과 달리 24시간 열려 있고, 블록체인 기술 기반이라 별도의 용어가 등장합니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이외의 모든 암호화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등 다양한 코인이 여기에 속합니다.
토큰(Token)은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서 발행되는 암호화폐입니다. 예컨대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에서 발행된 암호화폐들은 모두 ERC-20 토큰이죠.
디파이(DeFi)는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을 줄인 말로, 중개 기관 없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이자 농사, 대출, 스왑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NFT(대체 불가능 토큰)는 고유성을 지닌 디지털 자산으로, 예술품·게임 아이템·도메인 네임 등에 활용됩니다.
메인넷(Mainnet)은 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뜻하고, 테스트넷(Testnet)은 개발·테스트용 네트워크를 의미합니다.
⚠️ 리스크 관리·심리 용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기술적 분석보다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능력입니다.
포모(FOMO)는 ‘놓칠까 봐 두려움(Fear Of Missing Out)’을 뜻합니다. 다른 사람이 수익을 내는 걸 보고 당장 매수하는 심리로, 급등락장에서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피어(FOJI)는 ‘놓쳤으면 어쩌지 불안(Fear Of Joining In)’을 의미합니다. 손해 본 경험 때문에 새로운 종목·코인을 사기 꺼리는 심리를 말합니다.
규칙준수는 미리 정한 매매 규칙을 지키는 걸 뜻합니다. 손절선·목표 수익선·포지션 사이징을 반드시 지켜야 감정적 매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리스크 대비 보상비(R/R Ratio)는 기대 수익 대비 감수할 위험비율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손실 가능성을 1이라고 했을 때 기대 이익을 3으로 설정하면 R/R Ratio는 3:1입니다.
이렇게 용어를 차근차근 익히고 내 매매일지에 적용해 보면, 자연스럽게 투자 실력이 업그레이드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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