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엔 어디로 떠나야 할지 늘 고민이죠? 찌는 듯한 더위를 잊고, 시원한 물놀이와 자연 속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충남 아산이 답입니다.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가도 만족스러운 아산의 여름 나들이 명소 세 곳을 낱낱이 파헤쳐 드릴게요. 올여름 ‘어디 갈까?’라는 고민은 이 글 한 편이면 끝나니까요!

“아산 여름 완전 정복!” 시원하게 즐기는 3대 명소 추천


💦 스파비스 워터파크: 물놀이부터 온천까지 올인원

아산 스파비스는 단순한 워터파크가 아닙니다. 워터슬라이드, 파도풀, 유수풀 등 워터 어트랙션과 온천 스파 시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복합 리조트죠.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워터슬라이드 마니아까지 모든 취향을 만족시켜 줍니다.

먼저 물놀이 구역부터 살펴볼게요. 높이 15m, 길이 200m를 자랑하는 ‘토네이도 슬라이드’는 물폭풍을 느끼고 싶은 분께 강력 추천합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탑승하면 짜릿함이 두 배! 슬라이드를 탄 뒤 이어지는 유수풀에서는 둥둥 떠서 물살에 몸을 맡기며 여유도 즐길 수 있어요.

파도풀은 최대 1.5m 파도가 일며, 해변에서 파도타기를 하는 듯한 리얼리티를 제공합니다. 바다 대신 스파비스에서 안전하게 파도풀을 체험할 수 있으니, 어린아이와 함께 방문한 부모님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물놀이 후엔 스파존으로 이동! 온천수가 흐르는 실내·외 스파풀에서 노천욕을 즐기며 아이들과 따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뭉친 몸을 부드럽게 풀어 주는 마사지 풀, 바디스크럽 스파 등 다양한 힐링 코너도 마련돼 있죠.

부대시설로는 워터파크 내 카페, 패밀리 레스토랑, 편의점 등이 있어 식사와 간식을 해결하기 편리합니다. 락커, 샤워실, 수유실 등 고객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니 온종일 머물러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성수기 연장 가능), 입장료는 대인·소인 구분해 평일 4만 원대, 주말 5만 원대 선입니다. 온라인 사전 예매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주니, 방문 전에 미리 예매해 두세요.



🚣‍♀️ 탕정호 호수공원: 보트·피크닉·산책 삼박자

도심 근교에서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탕정호 호수공원이 정답입니다. 20만㎡에 달하는 넓은 잔디밭, 둘레 2.5km의 호수 산책로, 그리고 잔잔한 수면을 가로지르는 보트장까지, 한 곳에서 세 가지 레저를 모두 즐길 수 있죠.

보트 체험은 패들보트, 카누, 전동 보트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가족 단위라면 안전벨트를 착용한 전동 보트, 운동을 겸하고 싶다면 패들보트를 추천합니다. 물살을 가르며 호수를 한 바퀴 도는 동안 고요한 숲과 산이 물에 비치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호수공원 한 켠에는 피크닉 존이 마련돼 있어 돗자리와 도시락을 준비해 가면 완벽한 야외 식사가 가능합니다. 돗자리를 펴고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직접 싸 온 김밥이나 샌드위치를 즐겨 보세요. 현지 매점에서 떡볶이, 어묵 등 간단한 분식을 판매해 급할 때 간단히 요기를 하기도 좋아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중간중간 벤치와 정자가 있어 휴식을 취할 수 있고, 호수 전망 포토존에서는 인생 샷을 찍기에도 딱입니다. 자전거 대여소도 운영 중이니, 자전거를 타고 호숫가를 달려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야간 개방 시 호수 주변에 조명이 켜져 저녁 산책 코스로도 훌륭합니다. 여름 밤 노을 지는 호수 위를 거닐다 보면 도심 속에서는 느끼기 힘든 평온함을 만끽할 수 있어요.



🏘️ 외암민속마을: 전통 속 공기 청정 힐링

전통 한옥과 흙담이 어우러진 외암민속마을은 여름 더위를 피하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자연 바람이 흐르는 대청마루에서 시간을 보내면 에어컨 없이도 시원함이 느껴지죠.

마을 내 옛 가옥을 개조한 전통 카페에서는 수박빙수, 인절미 팥빙수 등 전통 디저트를 맛볼 수 있습니다. 빙수 위에 얹힌 콩가루와 달콤한 팥, 시원한 얼음의 조합은 더위에 지친 몸을 바로 회복시켜 줍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투호 던지기, 윷놀이 같은 전통 놀이 체험을 추천합니다. 투호는 화살을 던져 항아리 구멍에 넣는 놀이로, 집중력과 손놀림을 기를 수 있고, 외암촌 해설사에게 전통 유래를 듣다 보면 역사 공부도 저절로 되죠.

또 민속공예 체험장에서는 전통 부채에 그림을 그려 볼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디자인을 부채에 담아 더위에 사용하면 실용적이면서도 멋진 기념품이 됩니다.

외암민속마을은 입장료가 2,000원으로 저렴하고, 주차장도 무료입니다. 오전 일찍 방문해 한적한 마을 풍경을 감상하고, 오후에는 인근 맛집에서 아산 특산품을 활용한 한식을 즐겨 보세요.



🌟 완벽한 아산 나들이를 위한 꿀팁

1) 주중·이른 시간 방문: 물놀이 장소와 관광지는 평일 오전이 가장 한산해요.
2) 준비물: 휴대용 선풍기, 수건, 모자, 선글라스, 방수팩, 자외선 차단제
3) 식사 계획: 워터파크 내 식당과 외암촌 인근 전통 맛집 미리 검색 추천
4) 교통편: 자가용은 네비에 주소 등록, 대중교통은 아산역 또는 온양온천역에서 택시 이용
5) 날씨 체크: 갑작스러운 소나기 대비해 우산이나 우비 챙기기



✅ 마무리하며

아산의 여름 나들이 명소 세 곳을 제대로 즐기려면 하루로는 부족할 정도입니다. 스파비스에서 물놀이와 온천 힐링을, 탕정호 호수공원에서 보트와 피크닉을, 외암민속마을에서 전통 속 한 폭의 풍경을 만끽해 보세요. 올여름, 아산이 선사하는 시원한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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